‘서효림♥’ 정명호, 母 김수미 앞에서…“예쁜 여자 좋아”

  • 등록 2019-11-20 오전 12:00:01

    수정 2019-11-20 오전 12:00:0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서효림(35)이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씨(44)와 결혼한다.

스토리온 ‘박철쇼’ 영상 캡처.
서효림 소속사 측은 19일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 서효림 소속사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서효림의 예비신랑 정명호씨는 과거 아이스하키 선수, 한류 프로그램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식품기업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다. 나팔꽃 F&B는 김수미가 소속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식품 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정씨는 김수미의 이름을 내건 반찬과 김치 등을 판매 중이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한편 과거 정씨는 김수미와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착하고, 예쁘고, 저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야무진 아이였으면 좋겠다. 똑소리 나고. (정씨가) 예쁜 여자를 찾는데 마음이 예쁜 여자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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