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친아들 정명호.. 결혼 후 연락도 안 해"

  • 등록 2020-03-17 오전 12:11:07

    수정 2020-03-17 오전 10:35:56

김수미 아들 정명호 언급.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수미가 친아들보다 신현준이 더 좋은 아들이라고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김수미의 원조 아들이 자신이라는 신현준은 “엄마(김수미)가 남자로 보는 아들이 있다”며 “조인성 같은 경우엔 나에게 아빠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미는 “신현준이 조인성을 보더니 ‘새아빠’라 하더라”며 “내가 제임스 딘을 좋아했다. (조인성은)매력있는 배우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최애 아들 월드컵 게임’을 진행했고 최고의 아들로 친아들이 아닌 신현준을 선택했다.

김수미는 “(친아들 정명호가)장가가더니 날 버렸어. 전화도 안온다. 가끔 문자를 보내서는 반찬 달라고만 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정명호 대표는 지난해 12월 배우 서효림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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