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불막창집 레시피 요구에 "무슨 뚱딴지 같은.."

  • 등록 2020-04-07 오전 12:10:14

    수정 2020-04-07 오전 7:17:39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치킨바비큐&불막창집 사장이 새로운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자 당황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8일 방송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이 180도 달라진 불막창집을 방문한다. 그는 “가게 냄새부터 달라졌다”며 대청소를 마친 매장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영상 속 사장은 “메뉴를 바비큐만 알려주셔서...”라며 레시피를 언급했다. 이에 백종원은 “저보고 프라이드(치킨)를 알려달라고요?”라고 당혹스러운 듯 답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냈다. 이어 백종원은 “무슨, 갑자기 뚱딴지같은 소리인지”라며 가게를 나서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1일 방송에서 백종원은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의 위생상태에 분노해 장사를 중단하고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제안했다.

이후 김성주와 정인선이 사장 부부를 도와 전자레인지, 의자, 테이블 등 가게 안의 물건들을 버렸다. 전문 청소업체에서도 6시간을 청소하고 2차 방역까지 진행한 바 있다.

최악의 위생상태에 장사까지 중단하고 새롭게 출발한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이 백종원과 솔루션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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