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 "과거 도박 중독.. 지금 30억 되는 돈 탕진"

  • 등록 2020-04-10 오전 12:44:32

    수정 2020-04-10 오전 12:44:32

배영만.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배영만(62)이 도박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한다.

10일 아침 8시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유행어 ‘맞다고요’, ‘아니라고요’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배영만(62)이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본인의 웃기고도 슬픈 인생사를 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배영만은 “한창 돈을 많이 벌 때 도박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 당시 잃은 돈이 3억이다. 30년 전 3억이면 지금은 30~40억 되는 돈이다”고 말했다.

빠져 나올 수 없을 것 같던 도박의 늪에서 배용만이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장모님의 결단력’이었다. 장모님이 직접 도박 전문가를 섭외해 도박을 하면 왜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지를 직접 보여준 것. 이후 ‘자신이 속았구나’는 것을 느끼며 완전히 도박을 끊었다는 배영만은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만들어준 장모님께 감사를 전한다.

또한 행복하게 지내는 비결이 감사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는 자신만의 ‘일상 속 감사 법칙’ 세 가지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며 감사의 삶을 사는 법을 공개한다.

한편 배영만의 강연은 10일 오전 8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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