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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저작권 협회에 등록곡이 얼마나 있냐”는 질문에 “계속 쌓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며 “400여 곡 정도 등록돼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목록이) 매번 바뀐다”며 연이은 작업으로 정확한 숫자는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김이나의 작품 목록은 총 478개다.
이어 이 곡들에 대해 “죽어서 묘비에 적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또한 김이나는 신작 ‘보통의 언어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 책은 언어에 관한 에세이다. 라디오에서 했던 이야기도 들어가 있고, 내 일상에서 포착한 언어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이나는 2003년 성시경이 부린 ‘10월에 눈이 내리면’을 통해 정식 작사가로 데뷔했다. 지난달에는 27대 ‘별밤지기’로 선정돼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