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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강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평점 6.42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순위 변화는 없었으나 평점은 5.83보다 0.59점 높아졌다.
대회에 나오지 않은 1위 고진영의 평점은 7.97로 변동이 없어 둘의 격차는 지난주 2.14에서 1.55로 좁혀졌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투어가 중단되면서 지난 3월부터 동결됐다. 이후 5월 KLPGA 투어가 재개됐고 이어 일본과 미국이 차례로 시즌을 재개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의 성적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소급적용하고 있다.
1위 고진영은 당분간 대회 출전 계획이 없어 포인트에도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대니얼 강은 이번 주에도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가 바뀔 수도 있다.
휴식 중인 박성현(27)은 평점 5.57로 변화가 없었으나 넬리 코라(5.55)와 순위를 바꿔 3위로 올라섰다. 이후 20위까지 순위 변화가 없었다.
마라톤 클래식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우승을 놓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1위에 올라 지난주보다 14계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