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김원효, 결혼 후 6년간 매일 함께 샤워

  • 등록 2020-10-10 오전 12:00:00

    수정 2020-10-10 오전 12:00: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결혼 후 6년 동안 매일 함께 샤워를 했다고 밝혔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허지웅은 김원효-심진화 부부를 “결혼 10년 차 개그맨 잉꼬부부 심진화, 김원효가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두 사람의 활약상이 음성 파일로 나왔다.

허지웅은 “음성 중에 심진화가 결혼 후 샤워를 매일 함께한다는 내용이 있다. 오늘 처음 알았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심진화는 “요즘에는 아니다. 결혼 후 6년 동안 매일 함께 샤워를 했다”라고 웃었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허지웅은 “사적으로 아는 친구들 포함해 아는 부부 중에 가장 연인처럼 지내는 것 같아 신기하다”라고 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전세계에 김원효 같은 남자가 없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 찾아내서 결혼할 거다”라고 했다.

김원효는 “아름다운 멘트가 이렇게 무섭게 들릴 수 있나”라고 말한 후 “나는 그 전에 기회를 주고 싶다. 연애도 많이 하다가 오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금슬이 좋은 이유에 대해 심진화는 “최근에 결혼 9주년이었는데 나도 신기하다. 세월이 훅 지나갔는데 아직도 사랑하는 게 신기하고 좋다”라며 김원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효-심진화는 약 1년 7개월의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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