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생 여자 아이돌에 괴롭힘 당해" 연예인 학폭 의혹 이어져

  • 등록 2021-02-23 오전 12:00:24

    수정 2021-02-23 오전 8:03:13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예인의 학폭 가해를 주장하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00년생 여자 아이돌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가해자 00년생 아이돌 멤버’라는 글이 등록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아이돌 B가 일진들 중 한명이었다며 “B의 괴롭힘은 B의 친한 남자 아이와 제가 사귀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B가 수위 높은 성적인 발언들로 괴롭혔을 뿐만 아니라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며 “툭툭 치는 행동부터 목덜미를 치는 행동까지 하며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에도 B의 언어폭력과 신체 폭력은 계속 됐다면서 “B의 괴롭힘 때문에 1년을 하루하루 매우 고통스럽게 보냈는데 단 몇 개월만에 모든 것을 다 잊은 듯이 저에게 밝게 인사하며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면서 “저의 고통은 그 친구에겐 그저 한 순간의 재미일 뿐이였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많이 밝혀지고 그런 사람들이 떳떳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A씨는 이와 함께 졸업앨범을 증거로 첨부했지만, 해당 아이돌이 누구인지는 아직 지목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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