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MC가 “천문학적인 저작권료를 벌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하자 구혜선은 “한 곡이 역주행해서”라고 운을 뗐다.
구혜선은 “중학교 2학년 때 작곡한 노래다. 사춘기 때, 많이 예민했을 때 중2 감성이 들어간 곡”이라며 “‘레인’이라는 곡인데, 처음 사춘기 몸 변화에 대한 불편한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사실 연습생 오디션 할 때도 이 곡으로 들어갔고 이 곡이 저한테 그런 선물을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이걸로 생활한 건 아니고 번 걸로 다시 음반을 제작할 수 있게 됐었다”고 덧붙였다.
또 악플에 대한 대처법도 공개했다.
“오랫동안 악플에 시달려 왔다”는 구혜선은 “그 감정을 빨리 잊어야 다른 것도 할 수 있다. 좋은 얘기는 귀담아들어야겠지만 사람은 복잡한 동물이고 악플을 쓰신 분도 복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