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수홍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의 영상 밑에는 “명백한 팩트만 적는다”라며 박수홍의 친형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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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이 온라인에 퍼지자 박수홍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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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가정사 글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그동안 방송 등에서 박수홍이 형제들을 언급했던 부분도 재조명되고 있다.
◇ “삼촌 유산 내꺼에요”
2012년 3월 박수홍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시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남자로 태어나서 두 가지 선택을 잘하면 되는 것 같다”라며 “첫 번째는 직업이고 두 번째는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느 제가 준비된 때가 결혼할 때다. 잘 키운 조카 하나 누구 부럽지 않다고. 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 내꺼에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 방송 프로그램도, 새 차 구입도 형제들이 결정..
박수홍은 2014년 6월 MBN ‘동치미’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한번도 내 의지대로 선택해본 적이 없다. 삼형제가 밤마다 모이는데 업계 종사자인 형과 동생이 회의해서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차 구입까지도 대신 결정해준다고. 이에 박수홍은 “나는 너무 편한 삶이다”라고 말했지만 출연진은 이런 박수홍을 걱정했다.
◇ 사랑했던 여자와 가족 반대로 이별..“팔 하나 잘랐다”
박수홍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5년 사귄 여자친구와 가족의 반대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개그맨 손헌수는 2017년 2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내가 봐도 결혼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박수홍이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나고 있었던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집에서 반대를 해 결국 헤어졌다. 그때 팔 하나를 잘랐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 “친형이 다홍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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