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농구월드컵 1차전서 헝가리에 26점 차 대패

  • 등록 2023-06-25 오전 8:58:24

    수정 2023-06-25 오전 8:59:06

한국 U-19 농구대표팀 문유현이 헝가리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FIB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나선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헝가리에 완패했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U-19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헝가리에 59-85. 26점 차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개최된 U-18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2년 만에 우승해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U-19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헝가리와 함께 D조에 속한 한국(29위)은 같은 조 팀 가운데 FIBA 유소년 랭킹이 가장 낮은 헝가리(62위)를 1승 상대로 점찍었다. 하지만 막상 붙어보니 헝가리의 실력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1쿼터에서 13-25로 뒤진 한국은 전반전을 마쳤을 때 33-4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반에 다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추격의지가 꺾였다.

이날 한국은 문유현(고려대)이 15점, 이해솔(연세대)이 14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야투 성공률이 28.8%에 그쳤다. 리바운드에서도 21대54로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엔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조 최하위인 4위에 그쳐도 다른 조의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26일 튀르키예와 2차전, 28일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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