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이인성, 노영학 총애하는 정보석에 '질투 폭발'

  • 등록 2013-07-03 오전 7:19:41

    수정 2013-07-03 오전 7:24:20

‘불의 여신 정이’ 2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인성이 동생 노영학을 질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회에서는 광해(노영학 분)를 총애하는 선조(정보석 분)의 모습에 긴장하는 임해(이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빈 김씨(한고은 분)는 자신의 아들 신성군(박준목 분)을 세자로 만들기 위해 신료들을 끌어들일 것을 명했고 이에 신료들을 모은 이평익(장광 분)은 “충지를 모았다. 오로지 이 나라 종묘사직을 위한 충정이다”라며 세자 책봉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선조는 “이 나라 종묘사직을 책임지는 과인이 세자 책봉에 소홀할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말했고 세 아들에게 “임해, 광해, 신성 듣거라. 세자 책봉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왕자들의 역량을 차례로 살필 것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그리고 광해에게 “널 분원의 부제조에 명한다. 제기들을 감수하고 이번 종묘제를 관장토록 하라”고 명령을 내리며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왕실 대대로 내려온 보물인 태조의 찻잔을 광해에게 건네며 종묘제 동안 제향소에 모실 것을 지시했다.

이에 임해는 자신이 아니라 동생 광해를 먼저 챙기는 선조의 모습에 실망했고 광해를 향해 질투의 눈빛을 보내며 견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진지희 분)만 바라보는 태도(박건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화령(김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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