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신입생 엑스맨' 실제로 만나보니...

  • 등록 2014-04-12 오전 6:30:02

    수정 2014-04-12 오전 6:30:02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전국 대학교 캠퍼스에서 매년 발생한다는 ‘신입생 엑스맨’ 괴담의 실체를 추적해 봤다. / 사진= SBS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대학 캠퍼스에 매년 신입생으로 나오는 ‘엑스맨’이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6년간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나 동아리 모임에 나타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A대학 신입생인 석진(가명) 씨는 선배의 집에서 2010년 신입생 단체사진을 보던 중 며칠 전 자신과 같은 신입생으로 모임에 참석했던 M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후 동아리 지역별 모임에 참석해 자신의 동기 M과 같은 생김새의 B대학 신입생을 마주하게 됐다.

이 남성은 석진 씨의 동기와 생김새, 말투, 행동까지 모든 것이 똑같았다. M은 자신을 외아들이라고 소개한 바 있어 쌍둥이일 리는 없었다. 도플갱어 신입생의 등장에 석진 씨는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례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던 신입생 엑스맨 괴담 중 일부에 불과했다. 전국 대학 캠퍼스에서는 매년 새 학기에 신입생 엑스맨이 출연했다가 바람처럼 사라진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결국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신입생 엑스맨’을 추적했다. 신출귀몰한 그의 행적으로 추적에는 어려움이 따랐지만, 결국 제작진은 당사자와 만나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신입생 엑스맨 괴담을 담은 ‘그것이 알고 싶다’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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