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박지성, 2014년 은퇴한 축구선수 톱10"

  • 등록 2014-05-24 오전 4:25:57

    수정 2014-05-24 오전 11:06:43

△ 22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 에인트호벤 코리안투어 수원 삼성과의 친선전에서 박지성이 수원 삼성에서 준비한 영상을 보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올해 은퇴를 선언한 주요 축구선수 ‘톱10’에 ‘캡틴’ 박지성(33)이 포함됐다.

22일(한국시간) 야후 프랑스는 올해 은퇴를 발표한 축구선수 가운데 주요 선수들을 모아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박지성은 6위에 올랐다.

‘축구 전설’ 하비에르 사네티(40·아르헨티나)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골키퍼 미카엘 랑드로(35·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40·웨일스), 플라비오 로마(39·이탈리아), 카를레스 푸욜(36·스페인), 박지성, 가브리엘 에인세(36·아르헨티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39·아르헨티나), 줄리앙 사블레(33·프랑스), 안토니오 디 나탈레(36·이탈리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랫동안 박지성을 기용했다”면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박지성의 부지런함을 칭찬했다. 이어 “누구도 박지성이 그렇게 오래 퍼거슨 감독 아래서 살아남을지 몰랐다(No wonder Ji-Sung did not survive very long retired Scottish coach)”고 강조했다.

매체는 박지성이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G조 2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터뜨린 골을 명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당시 박지성은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36분 조재진의 헤딩 패스를 발끝으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사네티에 대해서는 21년간의 프로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858경기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그의 별명처럼 ‘철인’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한 셈이다. 긱스를 두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963경기에 출전해 168골, 271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이는 절대적인 기록(absolute record)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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