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CCTV가 전한 진실 공개

  • 등록 2014-06-28 오전 2:27:14

    수정 2014-06-28 오전 2:27:1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최근 파주시에서 일어난 토막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지난 5월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서는 검은 이민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가방에서 발견된 것은 사체의 상반신이었다. 사체에서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발견됐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돼 있던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진실이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SBS


범인은 사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사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 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사체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암시했다.

경찰은 단서들을 토대로 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여성은 피해 남성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하지만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그의 묘한 행동들은 진술의 신빙성을 떨어뜨렸다. 얼마 후 그는 말을 바꿔 범행 전면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와 사건의 전말은 28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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