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아나운서 "'8시뉴스' 앵커, 믿음 주겠다" 다짐

SBS ‘8시 뉴스’ 김성준 앵커와 정미선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정미선 아나운서가 SBS ‘8시뉴스’ 앵커로 나선 각오를 밝혔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18일 SBS ‘8시뉴스’에서 “이 세트가 어색하지 않죠?”는 김성준 앵커의 물음에 “매일 아침 이 자리에서 뉴스를 진행해서 익숙한 공간이긴 한데 이상하게 많이 부담이 되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이어 “정미선 앵커는 믿음이 가고 신뢰할 수 있는 앵커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 실제도 그러냐”고 김 앵커가 묻자 “실제라고 일단 해두겠다. 여러분이 느끼시는 대로 믿음을 주고 신뢰가 가는 뉴스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3년 입사 후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진행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8년 이후 매년 1천만 원씩을 희귀성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는 선행도 이어오고 있다.

정미선 아나운서의 전임인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날 마지막 방송을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주말 ‘8시 뉴스’ 3년, 평일 ‘8시 뉴스’ 3년 등 입사 이후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쉼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해외 연수를 준비 중이다.

▶ 관련기사 ◀
☞ '정글의 법칙' 유이 머리 부상, 봉합 치료 눈물 "오빠들 걱정할 텐데"
☞ '해적' 손예진 "첫 액션 연기, 와이어 타기 힘들었다"
☞ 최희 "혼자 살 때 짜증 나는 순간, 원피스 지퍼 올릴 때"
☞ '마녀사냥' 이채영, "할 때는 다 이긴다" 직설 표현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