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수척한 얼굴로 "아내 이민정에 많이 미안해"

  • 등록 2014-10-25 오전 4:00:00

    수정 2014-10-25 오전 4:00:00

이병헌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많이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특히 “개인적으로 받아야할 질책을 넘어서 가족과 아내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 가족과 아내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이병헌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그대로 드러나듯 수척한 모습이었다.

이병헌의 미국행은 몇 달 전부터 예정된 스케줄로 그가 맡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와 관련된 일정이다. 20일 출국한 이병헌은 미국에 머물며 사진촬영 등 각종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귀국은 오는 11월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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