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분신자살 경비원 사건 집중 조명...현대판 노예 논란의 전말

  • 등록 2014-11-08 오전 12:09:52

    수정 2014-11-08 오전 12:09:52

△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다루며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근 일어난 경비원의 사망사건을 취재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해보려는 취지에서다.

지난 10월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이모 씨는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해당 경비원은 7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동료 경비원들은 이 씨가 분신을 한 이유로 아파트의 한 사모님을 지목했다. 이들은 “평소 사모님이 폭언을 하고 5층에서 떡을 던지며 먹으라고 하는 등 경비원들에게 모멸감을 줬다”고 증언했다. 사건이 일어난 아침 사모님이 이 씨에게 잔소리하는 것을 목격한 경비원도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사건의 중심에 있는 입주민 여성을 직접 만나 사건 당일 아침 있었던 일에 대해 직접 들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2010년 10월 창원에서 일어난 경비원 투신자살사건도 다룬다. 당시 경비원은 놀이터 소음 문제로 입주민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

경비원 사망사건의 전말은 8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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