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첫주 시청률 연속 상승..'가족끼리' 여운 달랬다

  • 등록 2015-02-23 오전 6:45:03

    수정 2015-02-23 오전 6:45:03

‘파랑새의 집’ 첫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방송 첫주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22일 전국시청률 26.3%를 기록했다. 첫방송인 21일 24%대 시청률에서 상승한 수치다.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이래’ 후속으로 편성돼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KBS 드라마의 자존심이자 주말드라마의 꽃으로 자리잡은 이 시간대 작품이 ‘가족끼리 왜이래’로 오랜만에 전국시청률 40%를 돌파하는 사랑을 받은만큼 ‘파랑새의 집’에 쏠린 관심이 남달랐다.

파랑새의 집 포스터
‘파랑새의 집’은 ‘백만 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하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와 가족애를 그려낸 최현경 작가와 ‘빅’, ‘사랑하길 잘했어’, ‘열혈장사꾼’을 통해 대상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심도 깊은 연출력을 선보인 지병현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천호진을 필두로 KBS 주말드라마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바 있는 이준혁과 ‘대세’로 거듭난 배우 경수진, 이상엽, 채수빈 등 신선한 느낌의 ‘젊은 피’가 조화를 이뤘다.

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진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야기는 현실감 있고 담백하게 그려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미생’의 향기가 난다는 반응 속에 ‘파랑새의 집’만의 감성을 녹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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