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윤여정 "돈이 급해야 명연기가 나온다" 솔직 발언

  • 등록 2015-03-27 오전 12:10:00

    수정 2015-03-27 오전 12:10:00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윤여정이 손석희 앵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장수상회’의 주연을 맡은 윤여정이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윤여정은 “과거 돈이 궁하면 명연기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라는 손석희의 질문에 “그렇다. 아마 누구나 그럴 것이다”라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윤여정은 “절실할 때 제일 잘하지 않나. 나는 절실할 때 잘하는 듯하다. 누구보다 생활을 위해 연기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60이 넘어서부터는 보너스로 사는 거라고 생각해왔다. 여유롭게 일하고 있어 행복하다”며 “그렇다고 내가 돈이 많은 줄 아는데 그건 아니다. 다만 내가 정해놓은 룰이 있다. 이번에 이런 역할이 있으면 다음번에는 그런 역할은 피하고 순리대로 한다는 것이다”라고 자신만의 작품 선택 기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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