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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민은 이날 ‘코미디 빅리그’ 속 ‘국제시장 7080’ 코너 무대를 마친 뒤 방청객을 향해 엎드려 큰절했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장동민이 처음에는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더니 무릎을 꿇고 큰 절을 올렸다”고 말했다. 장동민이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린 건 아니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장난스럽게 한 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방청객에 사과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웃음기도 없었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은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막말 논란’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바로 인근 CJ E&M 건물에 있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장으로 향했다.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이들의 촬영 모습이 어땠을지 관심이 쏠렸던 상황. 기자회견에서 머리를 숙인 뒤 다시 한 번 공개석상에서 머리를 숙인 것이다.
두 사람의 녹화 모습을 지켜본 개그맨 A씨는 “장동민과 유상무가 무대 오르기 전에는 침통해 보일 정도로 어두웠다”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몇 동료가 말없이 대기실로 가 안아주며 다독이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개그맨 B씨는 “악의가 있는 친구들이 아닌데 말실수로 큰 위기를 맞아 위축된 모습이 안타깝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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