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연예계 진출 위해 인맥 쌓아? 원래 내가 더 유명"

  • 등록 2015-05-16 오전 12:30:35

    수정 2015-06-02 오후 1:48:31

서장훈.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연예계 진출을 위해 인맥을 쌓았다는 소문에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서장훈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예능인 방송인을 부인했던 것은 철저히 계산된 것이었냐”는 질문에 서장훈은 “난 원래 예능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운동을 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방송에 조금 나온다고 갑자기 예능인이고 방송인이라 말하는 것 자체가 정말 죄송했다. 그래서 그런 말을 안 썼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또 “운동 시절부터 남다른 연예인 인맥을 자랑했는데 혹시 방송계 진출을 위한 인맥 쌓기였냐”는 질문에 “유재석, 김구라, 싸이 등과 일부러 친해진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 입으로 말하기 참 쑥스럽지만 웬만한 분들보다 훨씬 먼저 유명해 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대중 앞에 내 이름을 알린 게 1993년이다. 보면 내가 방송에서 친하다고 한 분들은 유명해졌어도 나보다 한참 뒤에 유명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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