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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가 16일 개봉 첫날 24만64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이날 하루 25만 여 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6만86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
‘천만 영화’인 ‘암살’과 ‘베테랑’이 개봉 첫날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다. ‘사도’는 정통사극이다. 메시지를 갖고 있지만 오락성과 볼 거리 역시 무시할 수 없었던 ‘암살’이나 웰메이드 상업영화의 끝을 보여준 ‘베테랑’과 비교해 다소 무겁다. 비극적인 이야기, 무게감 있는 연기를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즐기느냐에 따라 호와 불호가 엇갈릴 작품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시사회 후 이야기의 완성도, 배우들의 연기 등에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이 난 것이 ‘사도’의 흥행 청신호를 켠 주효한 이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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