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지기독, 6년만에 새 앨범

  • 등록 2016-10-18 오전 6:31:26

    수정 2016-10-18 오전 6:31:2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힙합 듀오 지기독(Jiggy Dogg 철한, 엠피스)가 6년 만에 새 미니앨범 ‘5113’을 발표한다.

지기독 소속사 EM 컴퍼니는 18일 “이날 낮 12시 지기독의 새 미니앨범 ‘5113’이 공개된다. 2010년 ‘도그드 마인드’(Dogged Mind)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에이핑크 오하영이 참여한 싱글 ‘제일 잘한 일’ 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들로 채워졌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기독의 새 미니앨범 ‘5113’은 타이틀곡 ‘어쩌란 말이오’를 비롯해 ‘뒤를 조심해’ ‘마지막 잎새’ 등 3개의 신곡과 ‘제일 잘한 일’ 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며 “앨범 제목 ‘5113’은 지기독이 데뷔 후 활동 일수로 약 14년 간 쌓인 지기독 멤버 철한 엠피스 두 사람의 단단한 우정과 성숙, 무엇보다 지기독의 새로운 음악적 출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새 미니 앨범 타이틀곡 ‘어쩌란 말이오’는 디스코 풍의 빠른 힙합 곡으로 지기독 특유의 대중적이고 개성 강한 멜로디에 젊은 세대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지기독은 2002년 결성 이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시작한 힙합 듀오다. 실력과 대중성, 개성 강한 스타일에서 마니아층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2007년 첫 EP앨범 ‘스틸 온 더 그라운드’(Still on the Ground)로 정식 데뷔했으며, 꾸준히 미니앨범과 ‘내가 이럴줄 알았어’ ‘술이 문제야’ ‘싹다비워’ ‘부모님’, ‘5분 대기조’ 등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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