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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LG는 2패 뒤 첫 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 LG는 NC로부터 16개의 사사구를 얻었음에도 2점을 기록하는 졸전을 펼쳤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안)익훈이는 오늘 경기를 살려준 히어로”라며 “경기 흐름을 봤을 때 중요한 타구 하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익훈이가 제 몫을 해줬다. 오늘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우규민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그는 “(헨리) 소사를 내일 쓰려 했지만 오늘 소사를 당겨서 썼다”며 “내일 상황을 지켜보고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등판시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