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채영, '노잼'에 '눕방'이라도 괜찮아

  • 등록 2016-11-14 오전 6:54:12

    수정 2016-11-14 오전 6:54:12

트와이스 V앱(사진=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와 채영이 누워서도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방송 콘셉트도 콘셉트지만 트와이스였기에 가능한 방송이었다.

미나와 채영은 1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트와이스 미나&채영의 눕방’을 진행했다. ‘눕방’은 내내 누워서 진행하는 방송이었다. 미나와 채영은 트와이스 내에서 재미가 없다는 의미로 ‘노잼’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잠’을 선사하기 위한 콘셉트였다. 미나와 채영은 차분하고 잔잔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어우러졌다.

미나와 채영은 다정하게 팬들과 인사를 한 데 이어 음악방송에서 ‘TT’로 1위 질주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과 관련한 추억을 소재로 나눴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아이템으로 미나는 눈, 귤, 크리스마스, 롱 패딩을, 채영은 연인, 고백 등을 각각 꼽으며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밤을 안겼다.

모닥불 타는 소리를 수면을 유도하는 소리로 선택해 들려주며 백예인의 ‘에즈 아이 엠’을 마지막 자장가로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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