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스토크시티에 덜미…2연승 좌절

  • 등록 2017-08-20 오전 5:04:12

    수정 2017-08-20 오전 5:04:12

헤세 로드리게스(가운데)가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개막전 승리의 기쁨도 잠시, 곧바로 스토크시티에게 덜미를 잡히며 2연승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EPL 2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스토크시티 ‘이적생’ 헤세 로드리게스는 EPL 데뷔전부터 골 맛을 봤다. 전반 3분 만에 위협적인 슈팅으로 아스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헤세는 후반 2분 베라히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데뷔 골을 신고했다. 스토크시티는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에버턴에 당한 개막전 패배를 만회했다.

아스널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스토크시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소득 없이 남은 시간을 보냈고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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