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방탄소년단, 보통 가수 아니다" 찬사

새 월드투어 첫 공연에 화환 "선배로서 축하 의미"
  • 등록 2018-09-12 오전 5:57:39

    수정 2018-09-12 오전 5:57:39

조용필(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통 가수가 아니다.”

‘가왕’ 조용필이 후배인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이 같은 찬사를 보냈다.

조용필은 최근 기자와 만나 지난 8월2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새로운 월드투어 ‘LOVE YOURSELF’ 첫 공연을 한 방탄소년단에게 화환을 보낸 것과 관련 “보낼 만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조용필은 가요계 선배로서 축하의 의미라고 했다.

조용필은 “전에 싸이가 빌보드 차트에 올라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었는데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더 큰 기록을 세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매한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직전 앨범인 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2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 조용필은 “나뿐 아니라 다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방탄소년단의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에 대해서도 “음향이 좋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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