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돌풍' 요르단, 시리아 꺾고 2연승...16강 진출 확정

  • 등록 2019-01-11 오전 3:24:43

    수정 2019-01-11 오전 9:07:44

요르단이 아시안컵에서 시리아를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요르단의 사이드 알 무르얀(왼쪽)과 아나스 바니 야센이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아시안컵 디펜딩챔피언 호주를 이겼던 요르단(FIFA 랭킹 109위)이 시리아까지 꺾고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요르단은 10일(현지시간) 알아인의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시리아를 2-0으로 눌렀다.

1차전에서 FIFA 랭킹 41위 호주를 1-0으로 누르며 이변의 주인공이 된 요르단은 ‘중동의 복병’인 랭킹 74위 시리아까지 누르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가 최약체인 팔레스타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크다.

반면 시리아는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데 이어 이날 요르단에도 패하면서 조별리그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요르단은 지난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역습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볼 점유율은 30%대에 머물렀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시리아를 압도했다.

선제골도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26분 유세프 라와슈데가 골대를 향해 날린 공을 골대 앞에 있던 무사 슐레이만이 살짝 방향을 틀어 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43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타레크 카탑이 헤딩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후반전에는 더욱 수비를 강화해 실점 없이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선 개최국 UAE가 인도를 2-0으로 누르고 1승1무를 기록했다.

개막전 경기에서 바레인과 간신히 비겼던 UAE는 전반 41분 칼리판 무바라크 알 샤므시가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43분 알리 아메드 맙코우트가 추가골을 넣어 인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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