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주목할 아이돌]⑤ 드림캐쳐, 악몽 마무리 '성과는?'

  • 등록 2019-02-06 오전 5:56:17

    수정 2019-02-06 오전 7:14:50

드림캐쳐 네번째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 개인 티저 이미지(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악몽’. 걸그룹 드림캐쳐가 지난 2017년 1월 데뷔 이후 2년간 이어온 스토리의 중심 소재다. 예쁘고 화려한 이미지가 주류인 걸그룹과 언뜻 매치가 쉽지 않은 소재다. 드림캐쳐는 오는 13일 발매하는 네 번째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로 그 동안 악몽 스토리를 마무리한다. 드림캐쳐가 어떤 도약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드림캐쳐는 지난해 11월 일본 정식 데뷔를 했다. 유럽 7개국과 남미 등을 돌며 공연을 한 월드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독특한 소재와 이를 표현하기 위해 수반된 개성 강한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등으로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쉬운 것은 국내 인지도다. 지난해 9월 세번째 미니앨범 ‘Alone In The City’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들 스스로가 “그 동안 꾸준히 성장을 해왔지만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국내 인지도는 기대감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하다. 멤버들의 실력, 완성도, 비주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기존 스토리의 마무리 시점에서 멤버들과 소속사 모두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컴백을 앞두고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드림캐쳐는 미스터리 코드 공개를 통해 의문의 전화기와 시계, 깨어진 거울 속 숨겨진 알파벳으로 팬클럽 ‘인썸니아’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컴백앨범 타이틀곡 제목인 ‘PIRI’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인썸니아를 비롯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국내 컴백에 이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도 예고했다.

이제 드림캐쳐가 음원과 무대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차례다. 도약 과정에서 드림캐쳐가 어떤 계기를 맞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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