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고양이 머리에 대못이.. '무슨 사연?'

  • 등록 2019-08-18 오전 12:01:02

    수정 2019-08-18 오전 12:01:02

‘TV 동물농장’. 사진=SBS ‘TV 동물농장’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TV 동물농장’이 머리에 대못이 박힌 고양이의 사연을 공개한다.

지난 7월, 전북 군산의 한 주택가에 참혹한 몰골로 동네를 떠돌아다니는 동물이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고 ‘TV 동물농장’ 제작진이 현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대못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머리에 박혀있는 고양이였다.

20일 넘게 길고양이 보호단체가 구조에 나섰지만 넓은 행동반경과 심한 경계심 탓에 사람을 피해 숨어다녀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했다. 제작진까지 합세하여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가까이서 본 녀석의 상처는 생각보다 더욱 심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이 머리에 박힌 쇠붙이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녀석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MC들도 울분에 차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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