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채연 부녀 캐미...父 "매니저 시켜줄래?"

  • 등록 2019-11-03 오전 12:05:12

    수정 2019-11-03 오전 12:05:12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일일 매니저 아버지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채연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후 공연 스케줄을 앞둔 채연은 매니저로부터 차가 막혀 늦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는다. 난감해하는 딸의 표정을 본 아버지는 선뜻 일일 매니저를 해주겠다고 나선다.

스케줄 전, 숍을 찾은 채연 부녀. 아버지는 일일 매니저답게 먼저 채연이 필요한 것을 묻는 것은 물론, 채연을 위해 난생처음 커피를 사기 위해 카페로 나선다. 하지만 그는 카페에서 ‘라떼’를 ‘라또’로 주문하는 등 서툴고 귀여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아버지는 매니저 역할을 잘한다는 채연의 칭찬에 “매니저 시켜줄래?”라며 귀여운 야망(?)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후 공연장에 도착해서도 채연의 아버지는 프로 매니저 면모를 보인다. 공연의 큐시트를 사진으로 찍어 수시로 채연의 공연 순서를 체크하는 한편, 끼니를 거르고 공연 연습을 하는 딸을 위해 음식을 구입해와 채연을 감동케 한다.

한편, 공연장에서 채연은 90년대를 휩쓴 인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코요태, 백지영, 노훈수(노유민, 천명훈, 김성수), DJ DOC 등과 함께 하는 공연에서 채연은 16년차 베테랑 가수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이다.

섹시 디바 채연의 무대 위 모습은 3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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