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새해 1월 4일 코미디 쇼 '합정블루스' 선보인다

  • 등록 2020-01-03 오전 6:28:33

    수정 2020-01-03 오전 6:28:3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한 전유성이 새로운 포맷의 코미디를 선보인다.

1월 4일 첫 공연을 열 예정인 ‘합정블루스’는 전유성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도 하는 2020년 형 스탠드업 코미디 쇼이다. 이번 공연은 전유성을 포함해 19여 명의 출연자가 매회 4~6명이 교대하며 90분간 진행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전유성은 1월 4일과 31일, 2월에는 1일, 8일, 9일에 출연한다. 셀럽파이브 멤버를 졸업하고 ‘비호쇼’ 등 스탠드업 코미디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코미디언 김영희는 1월 10일, 11일, 17일, 18일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전유성의 쇼쇼쇼, 스테이지6쇼 등을 통해 스탠드업 코미디의 면모를 보인바 있는 김동하와 코미디헤이븐쇼 출신 김병모, 김인한, 김현진이 출연하며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17년간 공연한바 있는 데니초도 출연한다.

또한, 김주환, 박광빈, 손동훈, 송하빈, 이용주, 이제규, 정수현, 정재형, 최정윤, 케니, 한기명 뿐만 아니라 터키 기자이면서 최근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뛰어난 개그감을 선보인 바 있는 알파고도 공연에 함께한다.

전유성은 ‘합정블루스’가 후라이보이 곽규석, 장소팔, 고춘자의 만담과 남보원, 백남봉의 원맨쇼와 같이 기존에 유명했던 스탠드업 코미디를 기초로 이를 업그레이드 시킨 뉴트로(Newtro, New+Retro) 공연으로써 또 하나의 코미디 전성기를 열겠다고 전했다.

더욱이 그는 블루스라는 장르가 삶의 애환을 담은 음악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공연장이 있는 합정역과 블루스를 합쳐서 ‘합정블루스’라는 제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합정블루스’ 공연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 7시 2회 진행되며 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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