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전성기때 인기, 서태지와 비슷했다”

  • 등록 2020-01-28 오전 12:10:25

    수정 2020-01-28 오전 12:10:25

‘비디오스타’에 농구 스타 우지원이 출연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스포츠스타 우지원이 전성기 시절 인기에 대해 언급한다.

2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뜨뜻한 비스왕국-왕들의 귀환‘ 특집으로, 이본, 이소연, 우지원, 원기준이 출연했다.

이날 우지원이 농구 황금기였던 90년대 당시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MC 박소현이 “우지원은 90년대 하이틴 스타다. 팬덤 문화를 최초로 만든 스포츠스타”라고 이야기하자, 우지원은 “96년에 왕십리에 열린 팬 사인회를 찾은 사람들이 상왕십리까지 줄을 섰다”고 첨언해 당시 ’오빠 부대‘를 이끈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MC 김숙이 “당시 인기 순위로 서태지가 라이벌이었다고 한다”고 언급하자 우지원이 “당시 많은 잡지들의 인기 순위에서 서태지와 내가 오르내렸다”고 부연했다.

이 자리에서 우지원은 90년대 황태자 시절과 다름없는 비주얼과 몸매를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지원은 “90년대 몸무게가 83kg 나갔는데 현재 80~81kg 나간다”며 20년이 넘은 세월에도 변함없는 관리의 왕임을 인증했다.

그는 상의까지 탈의하며 팔굽혀펴기 열정을 보였다. 우지원은 “50개만 할게요”라고 외친 후 거침없이 팔굽혀펴기를 시작했고, 그 속도에 모두들 놀라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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