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김미려, 남편 정성윤 때문에 현빈에 무릎 꿇고 사과

  • 등록 2020-05-20 오전 6:40:02

    수정 2020-05-20 오전 7:21:1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 때문에 현빈에 사과했다.

‘스탠드업’(사진=KBS)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스탠드업’에서 김경아 김미려는 현실판 ‘부부의 세계’로 토크를 했다.

이날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을 언급하며 “지금은 길고 긴 공백기로 15년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신민아씨와 피자 광고도 찍고 그랬다”고 자랑했다.

이어 “여기서 중요한 건 거기서 주문 받던 엑스트라 배우가 있다. 현빈씨다”며 “정성윤 잘나갈 때”라고 말했다.

김미려는 “현빈 씨가 신인이다 보니 ‘뭐로 주문하시겠어요’를 못한 거다. 그때 현빈 씨가 굉장히 속상해했다더라”며 “쉬는 시간에 남편이 가서 ‘형 그럴 수도 있죠. 편하게 하세요’라고 했다. 우리 성윤이가, 현빈한테 어깨도 두드리고 연기 조언도 하고 그랬다. 죄송합니다 현빈씨”라고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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