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부모 매주 접견.. 마닷은 녹음" 산체스 '복귀 예고?'

  • 등록 2020-09-07 오전 12:41:37

    수정 2020-09-07 오전 7:09:29

마이크로닷(왼쪽)과 산체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부모의 채무 불이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산체스(34·신재민)가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가수 마이크로닷(27·신재호)의 친형인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는 글을 올렸다.

산체스는 채무 불이행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인 부모를 만나고 있으며 빚투 논란으로 자숙 중인 동생인 마이크로닷의 복귀를 계획 중임을 전해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와 어머니 김모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 지인 등 14명에 약 4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이크로닷 부모 사건은 지난 2018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른바 빚투(나도 떼였다)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신씨와 김씨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뒤 귀국, 조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이형걸 부장판사)는 신씨와 김씨에게 1심에서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결국 신씨와 김씨는 지난 4월29일 법원에 상고 포기서를 제출했고, 5월1일 상고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원심 형이 확정됐다.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마이크로닷은 활동을 중지했으며, 산체스 역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음악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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