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원조 센언니 노사연 울컥한 사연…'결혼이 비극'

  • 등록 2020-11-08 오전 12:10:00

    수정 2020-11-08 오전 12:10:0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노사연이 한 인물의 비극적 결혼사에 눈물을 울컥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조선판 환불원정대-센 언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고정관념의 선을 넘은 조선의 언니들을 찾아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함께할 특별 게스트로는 원조 ‘센 언니’ 노사연이 출격, ‘선녀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선녀들’은 조선보다 중국, 일본에서 더 이름을 날린 ‘원조 한류 스타’ 역사 속 인물을 만났다고 한다. 바로 허난설헌이다. 허난설헌은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나이자 천재 여성 시인으로, 남녀 모두가 감탄할 만한, 한계 없는 뛰어난 필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허난설헌은 결혼 전후로 180도 달라진 삶을 살며, 27살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허난설헌은 자신의 재능을 질투하는 남편과, 보수적인 시댁에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보냈다는 전언.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보다 더 큰 비극이 허난설헌을 덮쳐, ‘선녀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특히 노사연은 ‘원조 센 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꽃사슴’ 같은 눈물을 보이며, 허난설헌의 삶에 깊이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노사연을 울컥하게 한 허난설헌의 비극사는 무엇일까.

또 허난설헌은 유언으로 자신의 글을 모두 불태워 달라 부탁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유언대로 불태워졌지만, 오늘날 전해지는 허난설헌의 글들은 어떻게 되살아난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설민석은 “허난설헌이 이런 사람이었나? 내가 왜 몰랐지? 내가 이래서 몰랐구나. 놀랄 것”이라며 깨알 시청 포인트를 전하며, 허난설헌의 재발견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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