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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은 16일 일본 미에현 나고야의 도켄 다도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2021시즌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 3000만엔)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카나야 타쿠미(일본)와는 8타 차다.
지난해 8월 584일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약 2년 만에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한 송영한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첫날 이븐파를 기록했던 송영한은 둘째 날 2타를 줄이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완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조민규(34)가 5언더파 139타 공동 12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승수(미국)는 4언더파 138타 공동 1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JGTO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