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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핫100 최신 차트(7월 10일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발매한 곡 중 최장 기록인 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11번째 핫100 1위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버터’(6회),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즈 온’(1회) 등 10번의 핫100 1위를 차지했다.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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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집계기간(6월 25일~7월 1일) 동안 15만3600건(카세트 테이프, 바이닐 판매량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아미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버터’에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라해!”라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버터’와 에드 시런이 참여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담긴 싱글 CD를 오는 9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