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한국 여자배구, 세계 4위 터키와 8강 맞대결 확정

  • 등록 2021-08-03 오전 12:52:22

    수정 2021-08-03 오전 12:52:22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3위)이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터키(4위)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2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진 추첨 결과 8강전 상대로 터키가 결정됐다. 한국과 터키는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운명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승 2패 승점 7점을 기록, 브라질(5승·승점 14점), 8위 세르비아(4승 1패·승점12점)에 이어 조 3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는 이날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결과 1위 미국, 2위 이탈리아, 3위 터키, 4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8강에 진출했다.

A조 2, 3위와 B조 2, 3위는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가리게 된다. 결국 이탈리아, 터키 가운데 추첨 결과 터키가 한국의 상대로 결정됐다.

터키는 쉽지 않은 상대다. 한국은 터키와 역대 9차례 대결했지만 2승 7패로 크게 뒤지고 있다. 최근 터키를 상대로 6연패를 당하고 있다. 한국이 터키를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다. 가장 최근 대결했던 2021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도 한국은 터키에 1-3으로 패했다.

A조 1위 브라질은 B조 4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5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A조 2위 세르비아는 이탈리아(7위)와 8강전을 치른다. A조 4위 도미니카공화국(6위)은 B조 1위이자 세계 1위 미국과 8강을 치른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했던 개최국 일본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1승 4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전 4경기는 모두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 대 터키의 경기가 가장 먼저 열리고 도미니카 대 미국, 세르비아 대 이탈리아, 브라질 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순서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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