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가영 vs '여신' 차유람, LPBA 월드챔피언 우승 문턱서 맞대결

  • 등록 2022-03-27 오전 1:43:55

    수정 2022-03-27 오전 1:43:55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
스롱 피아비.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당구 여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월드챔피언십 결승행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김가영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 8강전서 김가영이 이우경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대진표에 따라 4강서 김가영은 앞선 8강전에서 윤경남을 꺾은 차유람과 대결하게 됐다. 다른 4강전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캄보디아)와 김보미(신한금융투자)로 압축됐다.

전날 16강서 이유주를 꺾고 8강에 오른 김가영은 이우경을 상대로 첫 세트를 16이닝 장기전 끝에 11-7로 따냈다. 이어 2세트도 11-9(13이닝)으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이우경이 2, 3이닝 각각 4득점씩 뽑아내며 11-2(6이닝)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김가영은 4세트 5이닝서 하이런 8점을 뽑아낸 덕분에 11-2로 이기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백민주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앞선 32강 조별리그서 한 차례 패배했던 스롱 피아비는 경기 초반부터 백민주를 압도했다. 1세트 11-3(8이닝), 2세트 11-0(8이닝), 3세트 11-5(5이닝)로 간단히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4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김가영과 차유람, 스롱 피아비와 김보미가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LPBA 세트제에서만 두 차례 만나 김가영이 모두 승리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1월 초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전이다. 당시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롱 피아비와 김보미는 LPBA 세트제 첫 맞대결이다.

4강전은 27일 낮 12시 30분 스롱 피아비와 김보미의 경기에 이어 저녁 6시 30분 김가영과 차유람의 대결로 이어진다. 경기는 7전4선승제 세트제, 모든 세트는 11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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