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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27회에서 최민수가 연기한 조선 제일의 살수 천수는 황진주(윤소이 분)를 구하며 사망했다.
이날 여운(유승호 분)과 한판 대결을 펼친 천수는 여운의 칼에 배를 찔려 깊은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또 천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홍대주(이원종 분)와 대웅(박철민 분)의 함정이었다. 그들은 천수를 죽이기 위해 그의 딸이라고 생각한 황진주(윤소이 분)를 납치했다.
황진주는 “오지 말라. 오지 말라”며 눈물을 흘렸지만 천수는 계속해서 진주에게 다가갔고 “너한테 미안하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날라오는 화살들로부터 진주를 보호하기 위해 화살받이가 됐다. 이어 천수의 모습에 오열하는 진주에게 “더 이상 눈물 흘리지 말아라. 괜찮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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