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호랑이 다 모였다`..`어벤져스` 기초지식

  • 등록 2012-04-19 오전 8:00:00

    수정 2012-04-19 오후 4:25:32

▲ `어벤져스`의 슈퍼히어로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센 놈들이 연합해 `어벤져스`로 돌아온다.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의 판타지물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작품.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토르` `퍼스트 어벤져` `인크레더블 헐크`까지. 각각의 영화에서 활약한 영웅들을 영화 한 편으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에 쏟아지는 관심은 폭발적이다.

`어벤져스`의 실체는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의 히든 영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관객들은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S.H.I.E.L.D)의 국장, 애꾸 눈 닉 퓨리의 등장에 환호했다. 닉 퓨리 역할을 맡은 사무엘 L.잭슨은 이후 마블의 모든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어벤져스`와 다른 영화를 연결하는 중심 고리 역할을 했다.

`어벤져스`는 닉 퓨리가 여전히 영화의 주축이 되는 가운데,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등 마블 히어로의 더욱 막강해진 활약을 그린다. 헐크 역할을 맡은 배우만 기존 에드워드 노튼에서 마크 러팔로로 바뀌었다. 연출은 `퍼스트 어벤져`에 각본가로 참여했던 조스 웨던이 맡았다.

영화는 홀로 대항할 수 없는 막강한 적의 등장에 아이언맨, 헐크, 토크, 캡틴 아메리카 등이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하는 과정을 그렸다.

`어벤져스`의 핵심 키워드는 `대통합`이다. 그런 만큼 영화 관람 전 등장 히어로들의 이해는 필수다. 오는 26일 영화 개봉에 앞서 마블 코믹스 영웅들의 면면을 다시 살펴봤다.   ◇ 아이언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이름은 토니 스타크.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상속자이자 전 CEO로 발명의 천재다. CEO 시절, 게릴라군에게 납치를 당하고 철갑 수트를 제작해 탈출하며 아이언맨으로 거듭났다. 그 후로 살상을 위한 무기 개발을 멈추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던 아이언맨은 쉴드의 국장 닉 퓨리로부터 `어벤져스`의 멤버가 될 것을 제안받게 된다. 팀플레이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대재앙의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어벤져스` 작전에 합류한다. 무기는 최첨단의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하이테크 수트.

천재에 억만장자, 박애주의자지만 플레이보이 기질이 다분하다. 잘난 척, 있는 척은 기본. 자기애가 강하고 다혈질이며 괴팍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도 위트를 잃지 않는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신임 CEO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와 열애 중이다. 

◇ 토르 / 크리스 헴스워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의 신. 신의 신분을 지닌 슈퍼히어로다. 성격은 제멋대로지만 선택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절대무기인 망치 묠 니르만 손에 쥐면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신들 간에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세계에서 쫓겨나 지구로 추방당한 토르는 자신의 절대 능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 신과 인간 모두를 위협하는 대재앙을 막기 위해 닉 퓨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캡틴 아메리카 / 크리스 에반스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선발되며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갖추게 된 스티브 로저스는 뛰어난 리더쉽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시대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난다. 하지만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북극의 툰드라 지역에 갇히게 되고, 몇십 년이 지난 뒤 낯선 현대의 세계에서 깨어난다.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닉 퓨리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도움을 청하고, 제안을 받아들인 캡틴 아메리카는 특유의 강한 사명감으로 어벤져스를 이끈다. 별 문양이 그려진 초강력 비브라늄 방패가 그를 상징하는 무기다.    ◇ 헐크 / 마크 러팔로

평범한 과학자지만 분노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한다. 헐크의 무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순간의 괴력. 자신의 능력을 악용하려는 정부의 추격을 피해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적들의 등장에 지구가 위협받고 그의 과학적인 전문성과 가공할만한 힘을 알고 있는 닉 퓨리는 헐크에게 어벤져스 멤버가 될 것을 제안한다.
▲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와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요원.(사진 왼쪽부터)


◇ 닉 퓨리 / 사무엘 L. 잭슨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모습이 인상적인 쉴드의 전설적인 총 책임자. 예상치 못한 적들의 등장에 지구가 위험에 빠지게 되자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히어로들을 모두 불러모아 어벤져스를 결정하고, 어벤져스와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 블랙 위도우 / 스칼렛 요한슨 닉 퓨리가 국장으로 있는 쉴드의 요원. `검은 독거미`란 뜻이 있는 블랙 위도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미모를 자랑한다. 고도로 숙련된 무술 실력과 함께 특별히 고안한 맞춤형 무기까지 장착한 블랙 위도우는 세계 최고의 스파이이자 전문 암살자. 닉 퓨리의 지시에 따라 슈퍼 히어로들을 찾아 나서며 어벤져스의 일원으로서 거대한 위협에 맞선다.

◇ 호크 아이 / 제레미 러너

쉴드에서 가장 지적인 요원. `호크 아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활동하며 최고의 명사수로 인정받고 있다. 구부러진 활을 무기로 장착한 호크 아이는 곡예에 가까운 무술 실력과 뛰어난 반사신경,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정확히 상대를 겨냥할 수 있는 최고의 궁술 실력을 자랑한다. 능력을 인정받아 어벤져스의 일원이 된 호크 아이는 자신의 특별한 전투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거대한 적에 맞서 싸운다. ▶ 관련기사 ◀ ☞"아이언맨과 헐크가 싸우면?"..마블 히어로 파워서열 ☞`아이언맨`부터 `배트맨`까지..반갑다! `맨`들의 귀환 ☞`토르` 8일 만에 100만..`마블 전략 통했다` ☞이제는 신(神)이다..베일 벗은 `토르`, 역시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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