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예매 첫날부터 `인기폭발`

싸이 ‘흠뻑쑈’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쑈’가 예매 첫날부터 매진을 기록했다.

싸이는 오는 8월11일 서울 방이동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쑈’를 연다.

온라인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 공연은 지난 25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차 수량인 6000장의 표가 순식간에 다 팔려나갔다.

이날 하루 성적만으로 싸이는 실시간 공연 예매 순위는 물론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흠뻑쑈’는 싸이가 여름마다 선보여온 블록버스터급 브랜드 공연으로 지난해 2만 5000천 관객이 찾아 즐긴 바 있다.

오는 7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컴백을 준비 중인 싸이는 올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해 6집 앨범을 직접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더위에 아랑곳없이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무언가를 드리고 싶었다”며 “새 앨범이 발매되는 즉시 본인(싸이)의 사비로 전량을 구매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나눠 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