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고창석, 독특 간판왕으로 첫등장 ‘눈길’

  • 등록 2013-02-06 오전 6:54:35

    수정 2013-02-06 오전 6:54:35

(사진=KBS2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고창석이 괴짜 간판 사장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 2회에서는 고창석이 전설의 간판왕 마사장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태백(진구 분)은 야반도주한 사장을 대신해 간판가게를 살리기로 마음먹었고 채무자들에게 “한번 믿고 맡겨달라. 이 일대 간판 싹 따오겠다는 각오로 살려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동네에는 ‘마사장이 만든 간판만 달면 매출이 두 배로 오른다’는 마징가(고창석 분)라는 간판왕이 있었고 이에 태백은 마사장을 꺾기 위해 마사장의 지라시 간판가게에 찾아갔다. 그리고 “한편 뜨러 왔다. 정식으로 붙어보라”며 정식으로 대결을 신청했다.

마사장은 태백의 도전에 “내가 왜 너랑 맞짱을 떠야 하냐”며 거절했지만 태백은 “제 전재산을 걸겠다”며 자신의 스쿠터를 내걸었다. 또 “그동안 장사 편안하게 했다고 들었다. 저하고 한판 붙어보자”고 마사장을 도발했다.

이에 결국 마사장은 태백과의 대결을 받아들였고 “대결할 간판은 치킨 가게, 제작 기간을 일주일. 내가 지면 이 동네 간판 반 잘라 넘겨주겠다”며 조건을 정했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마사장이 과거 금산애드에서 일했던 전설의 광고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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