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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3회에서는 광해(노영학 분)에게 정이(진지희 분)를 부탁하는 유을담(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담은 딸 정이가 선조(정보석 분)가 아끼는 태조대왕 단지를 깼다는 사실에 경악해 광해를 찾아갔다. 그리고 “제가 역심을 품고 태조대왕 단지를 깼다. 하여 복원할 것이다. 제 여식이 마마께 누를 끼쳤지만 어린 아이 아니냐. 부디 정이만은 살려달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하지만 을담은 “그리 되면 마마께서 곤경에 처할 것이다. 생명의 은인이신 마마께 그럴 수 없다”며 “마마께서 태어나신 덕에 참형을 면하고 방면될 수 있었다”고 그 연유를 알렸다. 이어 “정이 그 아이를 한번 믿어봐라. 대신 일이 잘못되면 내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정이만은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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