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노포크 타이즈 소속의 윤석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5.2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 무볼넷 4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패전투수(무승3패 평균자책점 9.49)가 됐다.
비록 졌지만 윤석민만큼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나는 면이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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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석민에게는 “이날 노포크 경기에서 아마 가장 밝게 빛나는 면이었다”고 치켜세웠다. 론 존슨(58) 감독 역시 “투수진만이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고 인정하며 힘을 실었다.
윤석민은 첫 2경기(평균자책점 16.20) 최악의 난조 때문에 볼티모어 팬들로부터 자신의 이름에 빗댄 ‘기절이나 졸도’를 의미하는 ‘스운(swoon)’이라는 별명으로 잠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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