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300만 돌파VS'명량' 예매율 1위..여름극장가 '흥미진진'

  • 등록 2014-07-28 오전 6:01:25

    수정 2014-07-28 오전 9:21:34

올여름 한국영화 기대작 ‘군도’와 ‘명량’. 먼저 개봉한 ‘군도’가 개봉 첫 주 3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오는 30일 개봉하는 ‘명량’이 ‘군도’를 제치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서며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개봉 첫 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우며 출발한 ‘군도’는 2014년 최단기간 100만·200만 관객 돌파, 일일 최다 관객 수를 동원한 데 이어 개봉 첫주 300만 고지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7일까지 5일간 누적관객수는 309만7830명. 이는 올해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돌파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이날 서울 무대 인사 도중 3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윤종빈 감독과 배우들은 “300만이‘군’, 감사하게‘도’”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영화 흥행을 자축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뒤집는 의적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영화다. 영화 개봉 이후 낮은 관객 평점 등으로 우려를 샀지만,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극장에 관객이 몰린 상황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앞서 개봉한 영화들의 흥행세가 주춤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전체 스크린의 3분의 1을 웃도는 스크린(총 1375개)을 확보한 것 역시 흥행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도’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는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개봉하는 10일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흥행의 척도가 되는 실시간 예매율에선 ‘명량’이 29.0%로, 22.4%를 보이고 있는 ‘군도’에 소폭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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