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고성희, 우연한 재회에도 ‘티격태격’

  • 등록 2014-08-19 오전 6:20:53

    수정 2014-08-19 오전 6:20:5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일우와 고성희가 또 다시 다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5회에서는 이린(정일웅 분)과 도하(고성희 분)가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머리가 아파 혜민서를 찾아간 이린은 박수련(서예지 분)이 내어 준 매실차를 마시며 안정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밖에서 “싸가지 바가지에 거만하고 무말랭이처럼 생긴 자다”라며 이린에 대해 말하는 도하의 목소리가 들렸고 이린은 밖으로 나갔다.

이린을 본 도하는 다짜고짜 “내 팔찌 달라”고 소리쳤고 이에 이린은 “강상죄라고 아냐. 너처럼 신분 파악 못하고 양반한테 함부로 대드는 것들을 말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 거 달라고 하는 게 무슨 죄냐”는 도하에게 “달라고 하는 것도 죄고 내 앞에서 고개 뻣뻣하게 드는 것도 죄고 너는 죄 덩어리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도하는 “내 팔찌 달라”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린은 “증좌를 가져오라”라며 도하의 말을 무시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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