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 관심 종목은 `축구`

  • 등록 2014-09-20 오전 1:05:36

    수정 2014-09-20 오전 1:05:3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19일 개막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볼 종목은 `축구`와 `야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6, 17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아시안 게임 관심 종목에대해 조사한 결과, 30.1%가 `축구`를 꼽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로 실망감을 주긴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축구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에 이어 야구(17.0%), 수영(13.5%), 양궁(10.3%), 리듬체조(9.5%), 태권도(2.7%), 육상(2.2%) 등이 관심 종목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축구 37.4% > 야구 22.7% > 수영 9.2% > 양궁 7.6%’, 여성은 ‘축구 22.9% > 수영 17.6% > 양궁 13.0% > 리듬체조 11.9%’ 등으로 다소 다른 관심도를 보였다.

8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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